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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에서 클래식, 전원으로의 준비( 프롤로그 )

by moneysan-1 2026. 5. 21.

1. 복귀

난 72세 할머니다.

티스토리를 개설하고 1년을 넘게 쉬었다가 복귀.

주위에 친구들은 평생직장에 몸 담았거나 치열하게 살아온 경우가 많다.

이젠 연금으로 노후를 편안하게 보내거나, 황혼 육아를 하며  자식들을 돕기도 하고 있다. 

나처럼 반갑지 않은 ' 암'이라는 친구가 불쑥 찾아와 함께 살아가는 친구들도 적지 않다.

2년 전 부터는 친구 두 명이 하늘나라로 가기 시작하기도 했다.

이 시점에 난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들이 훨씬 적은 시점이지만

어떻게 살아가야 할까를 늘 생각하던 차에 뜻하지 않게 전원으로 가야 할 일이 주어졌다.

약간의 두려움도 없지않아 있기도 하지만 10여 년 살았던 집이라  그냥 편한 마음으로 시작을 앞두고 있다.

나이가 깡패라는 말도 있듯이 이 나이에  귀신하고도 맞짱 뜰 배짱과 기세로...

 

 

2. 내가 살아갈 촌집

아직은 누추해서 조금 다듬어 올려본 집

 

3.앞으로의 계획

그곳은  산세와 더불어 관광지이기도 하다.

깊은 계곡이 집 옆으로 있다.

그동안 비워 두진 않았지만 여자 손이 가지 않은  촌집의 모양새는 말하지 않아도 짐작이 갈 터.

여러 가지  정리와  손 볼 곳이 많지만  능력 껏 고쳐나가 보자고 마음을 다지고 있다.

공기와 물로는  최고라는 산 자락이니 누가 알겠는가  건강을 완전히 회복할 수도...

이제부터는 홀로서기를 즐기며 고독이라는 친구를 사랑하리라~

그동안 내가 가진 라이선스와  취미를 활용하고, 소소히 즐기며 때로는 찾아오는 벗들과 향유하고 싶다.

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할 지 모르지만 내 마음을 굳게 하기 위해 이곳에 먼저 계획을 적어 본다.

차차 일상생활과 더불어 영화, 클래식, 전원일기,취미를 나누려 하니 가슴이 약간 두근거리기도...

할머니도 여자라고 설레네...